기재위, 김덕중 인사청문보고서 채택_문학 빙고 작동 원리_krvip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기재위는 앞서 김덕중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하경제 양성화 대책 등 김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자질 등을 검증했습니다. 김덕중 후보자는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 FIU의 금융 거래 정보를 국세청이 공유할 경우 6조원의 세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하경제 세금 추징을 위해 대기업 변칙 거래 조사 인력과 체납자 재산 추적 인력을 증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무 관련 비리 근절 방안으로는 조사분야를 전담 관리하는 특별 감찰조직을 설치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또, 한 번이라도 금품수수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영구히 조사분야에서 일하지 못하게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