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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최세창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신임각료 7명과 김학준 청와대 대변인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경제안정과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후에는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당무를 보고 받았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전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신임 각료들과 수석 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6공화국 출범 후 4년 가까운 현 시점에서 민주화와 국방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제는 경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동안 구조조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새해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제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전 경제부처가 힘을 기울이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경제에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에서 내년에 여러 차례 선거를 치루게 돼 걱정이 많으나 모든 공직자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신념을 갖고 노력하면 경제에 주름을 주지 않고 정치일정을 진행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한봉수 상공부장관에게는 내년의 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하고 김갑현 정부 2장관에게는 과소비 추방과 건전사회 풍토 조성분위기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후에는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정기국회 결과등 당무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국회 폭력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다시는 이번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국회의장에게 젊은 보좌관과 당원들이 폭행과 폭언을 한 것은 어느 국회에서도 유래가 없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이땅에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반인륜적이고 반의회적인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